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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ing

Remote FX

by Goodgeist 201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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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클라우딩 컴퓨팅"이 이슈화가 되면서 몇년전에는 천대받던 씬클라이언트 (Thin Client), WBT, Terminal PC등이 다시 부각되고 각광 받고 있다.
당시 이러한 디바이스 등이 천대 받던 이유중에 하나가 그 성능에 있을 것이다. 즉 단순한 워드 작업이나 인터넷 서핑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이 없었다. 지원되는 컬러도 16bit이상 지원한지도 그리 멀지 않은 시절이다.
Microsoft에서도 Windows XP가 출시되면서 RDP 6.X를 지원하여 원격으로 로그인 하면 PC와 동일한 화면을 보였던게 참 신기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때도 동영상을 보면 화면이 흐르면서 재생되어 불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Windows Server 2008 R2 SP1에서 지원하는 Remote FX의 자료나 각종 데모를 보니 이젠 그런 시절이 정말 예전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다. 동영상이나 Win7 에어로 기능뿐만 아니라 WOW를 실행하면서 테스트 할 정도이니, 조만간 PC를 대체할 수단으로 씬클라이언트 시대가 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PC 전체를 대체할 수는 없어도 WorkSpace는 가상화나 RDS 솔루션과 접목하여 통일하므로써 보안이나 유지 비용을 줄이는 건 기업이나 각종 단체에서 고민할 것 같다.
원격으로 접속해서 작업하는 환경이 되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장비로도 접속하게 되면 동일한 환경이 되니, 뭐 성능만 된다면 사용자들이 불만은 없을 것 같다.

그럼 Remote FX는 무엇인가?
자세한 기술적인 내용은 http://technet.microsoft.com/en-us/library/ff817578(WS.10).aspx 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Microsoft의 RDS(Remote Desktop Service)의 추가되는 기능으로 서버에 자원을 활용하지만 데스크탑에서 컴퓨팅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과 성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기능에 가장 중요한 것은 렌더링과 디코딩인 것 같다. RemoteFX는 실시간의 사용자가 서버에서 실행되는 환경을 실시간으로 렌더링 하고 이를 전송하여 클라이언트에서 디코딩해서 보여지는 기술이 핵심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버의 성능도 좋아야 하지만 클라이언트 쪽에서도 하드웨어 디코더든 소프트웨어 디코더등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HP, TI, Thinlinx 등에서 Remote FX를 지원하는 단말기들을 데모모하고 있는데 클라이언트 단말기의 크기는 5포트 정도의 허브정도의 크기다.
인터페이스는 키보드 마우스용 USB 포트, LAN포트, 그리고 HDMI 포트.
이 작은 단말기로 PC와 유사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니...






TI의 데모 영상 http://youtu.be/zR0Ij44srnE (참 알이듣기 편한 영어로 말씀하여 주신다.),



HP의 데모 영상 http://youtu.be/46bi-j_KzCQ,

Thinlinx 의 데모 영상 http://youtu.be/w_WtIgl8CLY (이 장비는 리눅스 기반인 것 같다.)


이러한 Remote FX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서버는 Windows Server 2008 Standard R2 SP1 이상이여야 하고 클라이언트는 Windows 7 Enterprise SP1이나 Ultimate SP1이상이나, Windows Embedded Standard 7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Windows Embedded Compact 7 에서 RemoteFX를 지원한다.

하드웨어 사양도 다들 높에 요구하는데 Windows 7 기반의 장비들은 하드웨어 적으로 리소스가 남으므로 해당 리소스를 SW디코딩으로 활용하여 처리하면 되지만 Windows Embedded Compact 7의 경우는 HW 디코더가 필요할 것이라고 하며 Windows Server 2008의 경우에도 고사양의 그래픽 카드등 하드웨어적인 사양이 높게 요구 된다고 한다. 자세한 하드웨어 요구 사항은 위의 테크넷 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

마무리로 이러한 기능들이 최적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환경도 중요할 것 같은 생각이 벗어나질 않는데, 네크웤 환경에 따라 비트레이트를 조절하는 intelligent Screen Capture 기능이 있다고는 하나 보여지는 데모와 같은 환경은 제공되지 못하겠지...

암튼 앞으로 씬클라이언드 (Thin Client) 장비들의 이러한 기술들로 무장하고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소 초중고대학교에 있는 PC실에 PC반 대체해도 어마어마 할 것 같다. 그럼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PC에서 뻘짓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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